[단독] '신박한 정리' 미자 "창고방 변신 상상도 못해…父 장광 먼저 눈물"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17 오전 08:15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장광의 딸이자 개그우먼 미자가 '신박한 정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광의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방송 이후 미자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방이 상상도 못하게 바뀌어서 너무 깜작 놀랐다. 한 방을 가지고 가족들끼리 싸웠는데,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아빠가 먼저 눈물을 보였는데, 나도 눈물이 쏟아지더라. '분쟁의 방'이 창고 같아서 방으로 못 쓸 거라 생각했는데 작업실도 생기고, 정말 상상도 못할 방이 돼버렸다"며 "집 공개 전에 작가님이 전화가 와서 '이 집은 변한게 별로 없어서 리액션이 걱정 된다'고 말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더 놀라게 하려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 옷방이 없어서 옷을 놓을데가 없었다. 창고, 안방, 부엌 등 온갖 곳에 옷이 있었는데 내가 쓰던 방이 엄마 옷방이 되었다. 방에 전신 거울을 붙여놨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자는 "현관 쪽에 중간문이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부모님 방이 있다. 현관 옆 사이드방에 나랑 동생을 몰아넣어서 쫓겨난 느낌도 있다. 창고가 내 방이 될 거 라고 생각도 못했고, 한편으로는 소외감도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광 가족들의 물건들로 가득찬 '분쟁의 방'이 공개됐다. 장광은 서재, 전성애는 드레스룸, 딸 미자는 작업실로 사용하기 위해 쟁탈전이 벌어졌다.

모두가 원했던 '분쟁의 방'은 미자의 방이 됐다. 박나래는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아빠 장광은 "눈물이 난다"며 울컥했고, 방의 주인인 미자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미자의 방은 엄마 전성애의 드레스룸으로 변신했다. 집 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옷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미자는 "연예인 드레스룸"이라며 감탄했다. 또 안방의 발코니 공간이 장광의 서재 공간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