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새 앨범으로 19일 컴백…싸늘한 대중 마음 돌아설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1.17 오후 04:31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박유천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 복귀를 예고했다.

박유천은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RE:mind'(리마인드)를 발매한다. 박유천은 지난 10월 말,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사실을 알리고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박유천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THE CRY'부터, '정거장', '회전목마', 'WHAT U WAITING FOR', ' SOMEBODY TO LOVE ME (ENGLISH Ver.)', 'SEE YOU AGAIN' 영어 버전과 태국어 버전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박유천이 최근 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태국어 버전 트랙 수록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앨범 소개를 통해 "여러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예전의 나, 지금의 나, 그리고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2019년 2월 발매했던 '슬로우 댄스'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박유천은 지난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혐의를 부인하며 연예계 은퇴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하고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과 자택에서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고소인 중 한 명인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박유천은 응하지 않았다.

서울법원조정센터는 강제조정결정을 내린 후 피해자에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확정했으며,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박유천은 A씨에게 배상액 5000만원과 12%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박유천 측은 지난 9일 A씨의 법률사무소 측에 배상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유천은 배상액과 지연 이자 12%가 더해진 총 5600만 원을 올해 말과 내년 1월 말, 총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에게 지급해야 한다.

성폭행부터 마약까지 해결되지 않은 논란 속 박유천은 복귀를 택했다.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일부 팬들만이 그를 응원할 뿐 대중의 시선을 싸늘하다.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박유천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