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홀란드, 16세 유망주 앞에서 '골든보이'의 길 제시

기사입력 2020.11.22 오후 04: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홀란드가 자신의 후배에게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

엘링 홀란드는 22일 (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도르트문트는 33분 마테우스 무냐에게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7분과 49분 홀란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6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파엘 게레이루는 70분 추가골을 넣었다.

79분에 쿠냐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홀란드가 곧바로 80분에 4득점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베를린에게 5-2로 크게 이겼다.

홀란드는 지난 21일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서 선정하는 2020 골든보이 수상을 자축이라도 하는 듯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은 물론 리그에서 7경기 10골로 단숨에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홀란드는 이날 84분 유수파 무코코와 교체됐다. 무코코는 16세 1일이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선수가 됐다.

무코코는 이미 유스 축구계에서는 호날두-메시 급의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 중이다. 그는 트랜스퍼마켓 기준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뛴 공식 경기에서 88경기 141골을 터뜨리며 어린 시절부터 많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생애 첫 성인팀 무대에서 올라온 무코코에게 홀란드는 골든보이를 타려면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며 그와 교체될 때 손뼉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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