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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천예지 결혼식 공개…함소원, 딸 생파에 눈물 (아맛) [종합]

기사입력 2020.12.01 23: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박휘순, 천예지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함소원이 딸 혜정이 생일파티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휘순과 천예지는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엄용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엄용수는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축하 영상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엄용수는 "나처럼 살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박휘순과 천예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축가는 SG워너비 김용준, 정엽에 이어 박명수가 등장했다. 천예지는 모르는 깜짝 이벤트였다. 박명수는 "저도 결혼할 때 장인, 장모님이 반대를 심하게 하셨거든요. 결혼 이후로 처음 부릅니다"라며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했다.


한편 박은영은 김형우에게 옷장 조립을 부탁한 후 외출했다. 이에 김형우는 친구들에게 연락했고, 박은영은 "신혼 초엔 주말마다 왔었다. 돈을 아낄 수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김형우는 친구들에게 "느낌이 안 좋다. 이 방을 한 번씩 훑고 지나가더라"라며 곧 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했다.

김형우의 말처럼 박은영은 친구들이 가고난 후 "이제 만 3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아기 방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오늘 마지막으로 잘 놀았지?"라고 말해 김형우를 당황케 했다. 박은영은 "아기가 태어나서 맨날 울고불고 하는데 친구들이랑 술 마실 수 있겠냐"라고 했다.

의견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은 잠시 냉랭해졌다. 김형우는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계단 개인기를 선보인 후 바로 방을 빼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은영은 "충격적인 건 며칠 후다. 포장마차 테이블이 배달되었다. 언제든지 치울 수 있는 걸로 가져다놨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국가 유공자였던 아버지의 1주기를 맞아 남편 진화, 딸 혜정이와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함소원은 "신기하지? 혜정이 생일하고 아빠 기일이 어떻게 같은 날일까"라며 인사를 건넸다. 진화는 "걱정 마세요. 저희 잘 지내고 있다"라며 가족들의 안부를 전했다. 함소원은 함소원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얼마 전 찍은 가족사진도 꺼냈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혜정이 두 돌 파티를 준비했다. 함소원은 수수팥떡을 만들겠다고 했다. 진화는 "할 수 있는 거 맞지?"라고 불안해했고, 함소원은 진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진화는 수수팥떡을 입에 넣었다가 뱉었고, 결국 함소원은 떡집에서 시루팥떡을 사오라고 했다.

그러던 중 시터 이모가 등장했다. 함소원은 "사람들 올 시간 다 됐는데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토로했고, 시터 이모는 함소원이 걸리적거린다며 내보내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이모 덕분에 겨우 생일상 차렸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손님들이 도착, 생일 파티가 시작됐다. 함소원은 "너무 감동적이다. 43살에 널 낳아서 생일파티까지 할 줄 몰랐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 제이쓴은 부모님과 함께 매입한 구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건물주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 여기 있는 집 중에 제일 쌀 거다"라며 "공동 명의다. 반반씩 투자했다. 처음에 시작할 땐 제가 돈이 없었는데, '아내의 맛' 하면서 이 돈을 낼 수 있다는 거에 감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 제이쓴은 고사를 지냈다. 홍현희는 상을 차리다가 머리에 불이 붙어 깜짝 놀라기도. 제이쓴 아버지는 두 사람의 2세를 기원했다. 영상을 보던 장영란이 "아버님이 많이 참으셨다. 처음 얘기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제이쓴은 "제가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싸우고 결혼했다. 저는 부모님과 아내 사이에서 싸움꾼이 될 수밖에 없더라.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애써주신 제이쓴 부모님을 모시고 특별 백화점에 갔다. 홍현희는 "제가 엄마 카드를 쓴다니까 상속세 얘기가 나오는데, 김밥 한 줄 사먹는 정도다. 어머니 기분 좋으시라고 하는 정도다. 만 원 이상 쓰지 말라고 연락 온다. 오해하지 말아라"라고 해명하기도. 이후 홍현희는 시아버지를 위해 관리기를 기쁜 마음으로 결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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