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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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만들다 엿 될 뻔"…마마무 솔라, 특별한 수험생 응원 (솔라시도) [종합]

기사입력 2020.12.03 19:41 / 기사수정 2020.12.03 19: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가 엿 만들기를 통해 수험생을 응원했다.

솔라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에 '엿 만들다 엿 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솔라는 영상을 통해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다 끝났으니 결과가 어떻든 지금은 푹 쉬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길 바라요. 너무나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원하는 곳에 찰싹! 붙으라는 마음으로 엿 만들기를 시도해보았는데요. 쉬운 줄 알았는데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끝까지 완성시켜보고 싶어서 몇 번의 실패 끝에 완성했습니다! 모양은 이상하지만, 맛은 좋았어요! 방법만 잘 알면 아주 쉬운 엿 만들기 시도. 엿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만들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서 솔라는 "이 영상이 나가는 오늘은 수능이 끝난 직후일 것 같다. 수능 특집으로 작년에 수험생 용왕님을 찾아가 좋은 시간을 가졌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 않으냐. 모든 수험생분께 응원해드리려고 준비했다. 찰싹 붙으라고 '엿 만들고 먹기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찾아보니까 엿 만들기가 꽤 쉽더라"며 냄비, 조청, 전분 가루, 수저, 쟁반 등 재료를 소개했다.

이후 솔라는 본격적인 엿 만들기에 나섰다. 조청을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뒤, 전분 가루를 부은 쟁반 위에 올리는 것.

하지만 솔라는 서툰 솜씨로 예상치 못한 비주얼을 만나고 말았다. 솔라는 연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조청을 매만졌지만, 힘없는 엿 줄기에 머쓱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엿은 늘어나지 않고 점점 푸석해졌지만, 솔라는 포기하지 않고 주물럭거렸다. 결국 솔라는 엿의 모양을 갖추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솔라는 만족하지 못한 듯 조청을 다시 끓여 2차 시도에 들어갔다. 다행히 솔라는 2차 시도에서는 걸쭉하고 진한 조청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솔라는 뜨거움을 참으며 조청을 매만졌고, 제대로 된 엿의 모양을 만들려 애썼다. 하지만 솔라의 속도가 너무 느려 엿은 이상한 모양으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솔라는 3차 시도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숙련된 솜씨의 보조의 도움이 있었다. 보조는 능숙하게 엿을 쭉쭉 늘려갔고, 솔라는 뜨거움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엿을 만들어나갔다. 하지만 솔라는 완성된 엿을 자르는 것조차 어설펐다. 맛을 본 뒤에는 "탄 맛이 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말미, 솔라는 "오늘 엿 만들기를 해봤는데, 세 번 시도 끝에 두 번째 시도 때 엿을 결국 만들었다. 맛이 꽤 좋다 다시는 엿을 만들지 않을 거다. 쉬운 줄 알았는데 어렵더라"며  "어쨌든 수험생분들 푹 쉬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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