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자 추락' 지연수 눈물 고백, '前남편' 일라이 저격?

기사입력 2021.01.04 오전 10: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연수가 이혼 후 힘들어진 삶에 눈물 흘렸다. 

지연수는 지난 1일 방송된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연수는 "남자를 조심하라"는 정호근의 말에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렇게 잘 안됐다. 남자친구 사귈 때나 결혼 생활 때도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만 했다. 그래야 유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돈 벌어서 데이트 비용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피우지 말아줬으면 하는 정도까지"라고 덧붙이며 씁쓸하게 웃었다. 

지연수는 전 남자친구들이 지연수 모르게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호근은 "나는 팔자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야 되는 팔자인데 내건 없는 거다"라며 "내가 붙잡고 이루려고 하면 이상하게 점점 멀어져서 또 혼자 남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혼자다"라고 지연수의 마음을 헤아렸다. 

또 지연수는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중이라며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다.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들하고 월셋집에 살고 있다. 1년 정도 일을 못했다. 지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마스크 포장하는 부업을 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거면 무조건 괜찮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아들을 혼자 키우는 입장에서는 밥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타겠냐. 진짜 미치겠더라"고 답답해했다.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까지 말하는 지연수에게 정호근은 "지금은 아기라서 애절하지만 이 아기를 단단하게 키우는 것은 엄마다"며 다독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지연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지연수의 전 남편인 일라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일라이는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을 전하며 "저는 미국에 있고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 살고 있다.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만나러 갈 것이고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일라이의 말이 무색하게 지연수는 현재 신용불량자 신세로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하는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이혼한 두 사람 사이 양육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동시에 일라이의 양육비 미지급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4년 열한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들을 품에 얻은 두 사람은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파경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알린 바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심야신당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