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아이 안 낳으려 했다" 딸 얘기에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1.01.08 오전 09: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조윤희가 37개월 딸 로아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날 윤박은 멤버들에게 "(조윤희) 누나가 옛날에 장애 갖고 있는 강아지들 많이 키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윤희는 당뇨와 뇌질환이 있는 강아지, 발작하는 강아지, 눈이 하나밖에 없는 강아지 등 장애가 있는 강아지들을 다수 보살폈다고. 



유기견, 장애견만 보호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 조윤희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자존감이 조금 낮은 사람인 것 같다. 늘 '나는 왜 특별히 잘하는 게 없지?', '나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왜 뜻대로 안 되지?' 이런 생각이 들 때 좌절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유기견을 도와주면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변화되고 새 가족을 찾고 앙니면 제가 입양해서 아이들을 평생 보살펴줄 때 너무 큰 보람을 준다. 저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이가 있지 않나. 그 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 낳을 때가 되면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며 반려견 사랑을 드러낸 후 "그런데 지금은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현재 슬하에 딸 로아 양을 두고 있다. 티파니, 윤박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티파니는 딸 사진을 본 후 "너무 예쁘다. 언니랑 너무 똑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조윤희는 "키 크고 얼굴이 작아서 엄마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조윤희에게 딸이 어떤 것을 좋아하냐고 묻기도. 조윤희는 "공룡이랑 자동차를 좋아한다. 여성보다는 톰보이 느낌이 있다"며 "나는 되게 안 그런데 얘는 완전. 난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는데 투머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더불어 조윤희는 "우리 딸이 나중에 커서 동물에게 왠지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저희 아이가 컸을 때 어떤 동물을 위해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며 딸 사랑, 동물 사랑을 동시에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