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에스파, '이수만 파워' 입증한 걸그룹史 신기록 [엑's 초점]

기사입력 2021.01.08 오전 0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그룹 에스파(aespa)가 K팝 걸그룹 데뷔곡 사상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 최단 기록을 세우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파워를 증명했다. 

8일 오전 5시 35분 기준 에스파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기준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6시 공개 이후 51일 12시간 만에 이룬 결과로, 그룹 있지(ITZY)가 데뷔곡 '달라달라' 공개 57일 만에 세운 1억뷰 돌파 기록보다 빠른 신기록이다. 

에스파 데뷔곡 '블랙 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후렴구가 돋보이며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 맘바'란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은 가사가 흥미를 더하는 곡이다. 

에스파는 SM이 지난 2016년 그룹 NCT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자 2014년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파의 세계관을 직접 밝히며 신개념 걸그룹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제1회 WCIF에서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열게 될 SM 컬쳐 유니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에스파를 소개하며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이라 설명한 바 있다. 

덧붙여 그는 "현실세계 멤버들과 가상세계 아바타 멤버들, 그들의 곁에서 서포트해주고 조력자 역할을 하는 가상세계 속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룹의 멤버로서 현실에서 함께 활동하는 획기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신개념 그룹"이라 말했다. 

또 그는 "다채롭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에스파로 인해 저는 또 다시 새로운 길을 열고 여러분들께 차별화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내비친 자신감은 K팝 걸그룹 사상 뮤직비디오 1억뷰 최단 시간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입증해보였다. 더불어 이번 기록을 시작으로 에스파가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에도 충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