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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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 전진, 친모 전화에 오열…"어릴 땐 원망만 했는데"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1.01.26 05:20 / 기사수정 2021.01.26 02:5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전진이 친모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상이몽2' 제작진은 전진의 친어머니 연락처를 받아 전진에게 전달했다. '친어머니를 찾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전진은 당황한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전진은 방송국으로 연락 온 친모의 연락처를 받고 전화를 걸었다. 그는 망설이며 전화를 걸었고, 벅차오르는 감정에 쉽게 말을 열지 못했다.

이후 전진은 어머니의 “여보세요” 한마디에 눈물을 보이면 전화를 끊어버렸다.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기 너머 들리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전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조금 진정이 되고 난 후 전진은 "잘 지내셨냐. 자식이 엄마 보고싶은 건 당연한거 아니냐"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류이서 역시 전진의 눈물에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전진은 시간이 흘러 친모와 재회했다. 전진은 3-4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아내 류이서에게로 왔다.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전진은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닮은 게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전진은 “어머니가 날 보면서 ‘미안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을 했다. 어릴 땐 원망만 했는데 직접 만나니 이해가 되더라. '나도 힘들었는데 나보다 엄마도 몇백 배는 힘들었겠구나' 생각이들었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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