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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김요한, 이경규의 '사심픽'…'찐경규'까지 입성 [사심만렙]

기사입력 2021.02.28 12:00 / 기사수정 2021.02.26 17:55

이송희 기자

[사심만렙]은 최근 OTT 및 웹에서 강세를 드러내고 있는 드라마 혹은 예능을 조명합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도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타들의 활약에 집중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파헤칩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사랑하는 기자의 '사심'을 듬뿍 담아서.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새로운 규라인으로 불리는 김우석과 김요한이 나란히 '찐경규'에 입성하면서 디지털 예능에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예능에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이경규가 권해봄 PD와 합작해 카카오TV에서 '찐경규'로 활약하고 있다.

틱톡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10대와 소통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한 매거진 표지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흥 규라인들과 함께 직접 미담을 '주작'하기도 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털과 가까운 예능인이 아니라 인스타그램, 챌린지 '알못'인 이경규가 나선 덕분에 '찐경규'는 매 에피소드마다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알못' 이경규를 위해 나선 이들이 있으니 바로 신흥 규라인이자 이경규의 '얼굴픽' 김우석, 김요한이다.

앞서 지난해 '찐경규'를 론칭할 당시 이경규는 새로운 규라인을 예고한 바 있다. 신흥 규라인으로 김우석, 김요한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진을 언급한 이경규. 

그는 "김우석은 말이 없다. 말이 없어 좋다. 그날 내가 귀여워했다"며 함께 '편스토랑'에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김요한은 내가 하는 콩트에 나오고 싶다고 해서 나왔는데 잘하더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에 걔 누군가? 진인가. 나랑 '한끼줍쇼' 같이 했다"며 "한 번 하더라도 기억에 남는 애들이 있다. 진은 기억에 남는다. 삼성동에서 같이 성공했는데. 그러니까 진이 규라인이지"라며 방탄소년단의 진까지 함께 규라인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이경규의 '얼굴픽'이라고도 불리는 김우석과 김요한은 이렇게 '찐경규'까지 진출하며 디지털에서도 활약했다. 

'10세야 놀자'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김우석은 이경규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방송이 서툰 그를 위해 직접 코칭에 나서는 것은 물론 틱톡과 웨이브 등 10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소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직아이챌린지'에도 힘을 실었으며 1호 챌린지 주인공에 오르기도 했던 터.

10대들과 소통 하기 위해 두 사람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에서 김우석은 이경규와 만나기 전 직접 '고독한 이경규방'에 들어가 문제점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살뜰한 준비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요한은 이경규의 미담 주작에 동참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사필귀경'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이경규 선배님이 영화 주연 제안을 줬다"며 '미담'을 부풀리는데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비밀리에 전해진 인스타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이경규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물론, 라이브방송을 종료하지 않아 모든 프로젝트가 들통나는 등 허당끼 넘치는 모습은 웃음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이경규의 선행 주작 영상을 촬영하던 중 일반인 설정임을 망각한 김요한은 "역시 이경규 선배님...아니구나 나 일반인...역시 이경규 대박"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구멍임을 입증하기도.

이경규의 '사심픽'으로 낙점된 두 사람은 '찐경규'까지 진출하면서 그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찐경규'를 연출한 권해봄 PD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이경규의 얼굴 컬렉션'으로 김우석, 김요한을 언급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는 상황.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을 자랑한 이경규가 자신의 새로운 라인 김우석, 김요한과 또 어떤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까. 그의 도전은 물론 신흥 규라인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카카오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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