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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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지플랫 "母 닮은 준희, 싹싹하고 살가워"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3.04 11:50 / 기사수정 2021.03.04 10:5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최환희가 어머니 故최진실과 동생 최준희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신학기 특집으로 꾸며져 래퍼 지플랫(최환희),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MC김용만은 "게스트 중 맏형이다. 21살 지플랫"이라며 최환희를 소개했다. 이어 김용만은 "故 최진실 씨의 끼를 물려받아 많은 사람들이 배우가 되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래퍼로 데뷔했다. 목소리도 톤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지플랫이 무슨 뜻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환희는 "음악 코드가 A부터 Z까지 있다. 제 이름은 Z와 플랫을 합쳤다. '세상에 없는 코드'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환희는 뛰어난 실력의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환희는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최환희는 "피아노만 칠 줄 알았는데 친구가 힙합 동아리 회장이었다. 친구 추천으로 우연히 무대에 올랐다"라며 "관객들이랑 같이 랩 하면서 떼창하고 그러는데 이 맛에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는구나 싶었다. 그 뒤로 음악을 하겠다 마음을 먹고 용돈을 모아 장비를 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환희는 "새벽에 혼자 작업실에서 등 같은 거 하나 켜놓고 코드를 눌렀는데 너무 좋은 코드가 나올 때 있다. 그때 '아 멋있다' 싶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환희는 동생 최준희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MC김용만은 "오빠가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어떘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환희는 "툭 던지듯이 '나 음악 할 거다' 했더니 어이없어하더라. 못 들은 듯이 굴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 중 최진실의 성격을 더 닮은 것은 최준희라고. 최환희는 "제 생각에는 준희가 더 닮은 것 같다. 준희가 저보다 싹싹하고 말도 잘한다. 저는 낯을 가리는 편이다. 저보단 준희가 엄마를 더 닮은 것 같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환희는 2단계에서 탈락했지만 '홍삼이'로 부활, 10단계까지 올라 한국인 팀에게 우승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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