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또 메시 유혹… “그와 팀 동료 되는 건 멋진 일”

기사입력 2021.04.05 오후 08:37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번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뛰고 싶단 마음을 내비쳤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 시간) “디 마리아는 메시를 PSG에서 보고 싶어 한다”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디 마리아는 최근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메시가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를 팀 동료로 두는 건 멋진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FA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메시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엔 이적설이 잠잠해졌으나 이전까지 PSG,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이에 디 마리아는 “메시는 바르사 선수이고, 팀과 계약이 남아있다. 두고 봐야 한다. 난 그와 많은 얘기를 나눈다. 항상 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행복과 가족’이라고 말한다. 다른 말을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메시와 클럽에서도 함께 하고 싶단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다소 조심스러웠다. 디 마리아는 이전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뉘앙스로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됐다.

지난 2월 디 마리아는 “메시를 PSG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아직 결정된 건 없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난 메시와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바르사가 메시의 잔류 여부에 신경이 곤두선 시점이었기에 디 마리아의 발언은 구단 관계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당시 로날드 쿠만 감독은 “다른 팀 선수의 이적을 말하는 건 무례한 행동이다. 메시와 바르사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다. 메시는 여전히 바르사 선수고 디 마리아의 발언은 잘못됐다”며 비판한 바 있다. 

메시의 거취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정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풋볼 에스파냐는 “메시는 지속해서 시즌 막판에 (재계약 혹은 이적)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에도 건재를 과시 중이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3골 8도움을 올려 득점 선두, 도움 2위를 질주 중이다. 메시의 맹활약 덕에 팀은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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