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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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 오늘(17일) 사망…"친형 이하늘 직접 확인, 19일 부검 예정" [종합]

기사입력 2021.04.17 17:50 / 기사수정 2021.04.17 17: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 이현배가 1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17일 이현배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하늘 씨가 제주도에 도착해서 시신 확인을 했다. 정확한 사인은 모르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현배가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현배는 DJ DOC 멤버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로, 최근까지도 근황을 전해왔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관계자 측은 "(사인 확인을 위해) 월요일(19일)에 부검을 하기로 했다. 고인을 서울로 이송하자는 유족들 의견이 있는데, 부검을 서울에서 할지 제주에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 정규 앨범 'Old Rookie'로 연예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YG 소속이던 이현배는 친형인 이하늘이 수장으로 있는 부다사운드에 이어 슈퍼잼레코드에 합류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에 이어 2020년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형인 이하늘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정호근의 심야신당'에도 출연해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현배의 최근 근황이 주목받으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현배는 한 달 전인 3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봐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어요.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45RPM"이라는 글을 남기며 무대와 공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뿐만 아니라 만성 심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래퍼 슈퍼사이즈를 위해 지정헌혈을 부탁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갑작스런 이현배의 죽음에 대중들은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푸하하TV 캡처화면, 이현배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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