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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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김서형 "상류층 역, 'SKY캐슬'과 비교 안 돼…어색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5.07 18:50 / 기사수정 2021.05.07 16: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마인' 김서형이 전작 'SKY캐슬'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상류층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보영, 김서형, 이나정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서형은 극 중에서 재벌가 첫째 며느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정서현 역을 맡았다. 김서형은 '마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먼저 이보영 씨가 캐스팅됐다는 이유도 있고, 대본을 받고 나서 다양하게 펼쳐놓은 소재들이 스토리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배우로서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서형은 "대본을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작가님이 주시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었다. 저 개인적으로도 '나만의 것을 찾는다는 것은 뭘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었던 찰나에 '마인'이라는 작품을 만났다"라며 "배우로서 연기야 당연히 잘할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상류층 연기를 맡는 것에 대해 "전작 'SKY캐슬'의 상류층과는 비교도 안 된다. 접해보지 않는 환경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까 너무 어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 문도 열어줘야 하고, 비서도 있고, 집도 걸어서는 다닐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서형은 대본을 보자마자 떠올렸던 사람들이 있다고. 그는 "모 기업의 인물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캐릭터에 부합될만한 무언가를 부수적으로 만들어 내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외향적인 것, 의상같은 것을 집중적으로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김서형은 “유독 사회생활을 하는 전문직 역할을 많이 맡았었다"며 "마인’을 통해 우아, 지성들이 드러날 것 같다. 팔색조 매력을 최대한 녹여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작들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쏟아아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마인'은 8일 첫 방송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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