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시한부 인생 고도비만男 살렸다 '감동사연'

기사입력 2015.05.19 오전 11:39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트로피의 수집가'로 유명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악으로 한 남자의 인생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로니 브라워와 그의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조 버파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주인공인 로니 브라워는 2년전 몸무게가 306kg에 달하는 고도비만 환자였다. 심지어 그의 주치의는 브라워가 "현 상태 대로라면 10년이 한계"라고 시한부 인생임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크지 않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높은 몸무게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굽히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워는 술과 고칼로리 음식에 심취했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브라워의 인생을 바꾼 것은 조 버파노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버파노는 이런 브라워에게 운동을 제의했고, 혹독한 운동을 견딜 수 있던 것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만나겠다"는 브라워의 의지였다.
 


브라워는 2년여 만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무려 400파운드(약 181kg)을 감량했다. 그는 스위프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힘든 운동을 이겨냈다고 한다.
 
이들의 2년간의 여정은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버파노는 "브라워는 자신의 암흑 같은 날에 스위프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견딜 수 있었다"며 "그녀의 음악은 브라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줬다"고 말했다.
 
자신의 목표인 400파운드 감량에 성공한 브라워는 다른 꿈을 꾸고 있다. 바로 오는 6월 3일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것 이다.
 
이에 버파노는 "내 친구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해 달라"고 라고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부탁한 상태다. 이에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 영상을 리트윗 했다.
 
[사진 = AFPBB-NEWS1, 로니 브라워]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