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택스, 자사 플랫폼 통해 한 달 10억개 이상의 앱이 플레이된다고 밝혀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루스택스(BlueStacks)는 지난 3일 여러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블루스택스 플랫폼은 1억9백만 회의 다운로드와 매달 10억 개 이상의 앱 실행 기록을 달성하였다. 블루스택스는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를 가진 플랫폼으로, 샤오미와 소니의 사용자 수를 제치고 삼성과 화에이의 사용자 수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Creative Strategist의 대표이자 유명 애널리스트인 팀 바자린(Tim Bajarin)은 안드로이드의 성장과 함께 블루스택스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안드로이드와 블루스택스 모두 사용자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블루스택스는 2011년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인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 (App Player)를 선보이며, Andreessen-Horowitz, Intel, Qualcomm, Samsung을 비롯한 많은 회사들로 부터 미화 30,000,000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블루스택스 2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PC와 TV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블루스택스 2에서 선보이는 대표적인 새로운 기능은 인터넷 브라우저 방식으로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페이스이다. 이 기능은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돌릴 수 있는가 하면, 광고를 클릭하더라도 게임을 즐기는 데 방해 받지 않고 나중에 새로운 탭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블루스택스의 프로덕트 매니져 샤시 칸트 샤르마 (Product Manager, Shashi Kant Sharma)에 따르면,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긴다는 것은 새로운 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주며 이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말하며, 블루스택스의 설치 첫 날 평균 플레이타임은 89분이고 PC와 TV를 통해 처음 시작한 앱은 곧 바로 다른 기기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현재 블루스택스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매일 평균 220,000명의 새로운 사용자들이 추가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공식 홈페이지 BlueStacks.com 역시 최근 월 8백만 명 이상의 방문자(UV)들이 방문하고 있다. 마케팅 및 사업 부문 부사장 존 가르지울로 (SVP of Marketing and Business Development, John Gargiulo)는 블루스택스는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에서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며, 모바일 광고주들은 PC, Mac, 스마트폰, TV 모두가 같은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는 채널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루스택스의 CEO 로젠 샤르마 (CEO, Rosen Sharma) 역시 “블루스택의 제품과 플랫폼이 성장 할 수록 더욱 다양한 장르의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고, PC 게이머들 역시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즐긴다”며 “이 사용자들은 게임에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많은 개발사를 다시 플랫폼으로 이끌어온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 외에도, 메신져 앱이나 e커머스 앱들 역시 사용량이 굉장히 높으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므로 블루스택스 플랫폼은 광고주들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블루스택스는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베이징, 델리, 런던, 도쿄, 서울,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스택스는 Andreessen-Horowitz, Samsung, Redpoint, Qualcomm, Intel, Ignition Partners, Radar Partners,  Presidio Ventures (a Sumitomo Corporation Company), Citrix, AMD와 Helion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11년 5월 설립되어 100인의 직원과 함께하며, 2012년 3월 첫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선보였다. 블루스택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luestacks.com과 130만여 명의 팬들이 있는 Facebook.com/bluestacksinc, 그리고 트위터 @Bluestacksin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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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