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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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라노트V2, 美스테레오파일 A클래스 등재 "공신력생겼다"

기사입력 2016.03.16 10:13 / 기사수정 2016.03.16 11:07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국산 올인원 오디오시스템 오라 노트 V2가 미국의 세계적인 오디오잡지 스테레오파일이 선정한 'A클래스' 추천기기 목록에 포함됐다. 

16일 스테레오파일 4월호에 따르면 국내 에이프릴뮤직의 오라 노트 V2가 2016년 인티앰프 및 리시버 부문 추천기기 목록 A클래스에 등재됐다. 스테레오파일은 매년 4월 전세계 오디오를 대상으로 추천기기 목록을 발표해오고 있는데, 이 추천기기 목록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릴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A클래스는 최고의 사운드와 실제 원음에 가까운 성능을 내주는 오디오가 포함된다. B클래스는 A클래스가 아닌 차선책으로 선택할 만한 오디오가 선정되며, 이후 C(약간 로우파이), D(상당히 로우파이), E클래스(입문기)까지 있다. 

오라 노트 V2는 또한 스테레오파일 4월호 커버를 장식한데다 대표 평론가인 아트 더들리의 심층 리뷰로도 다뤄져 눈길을 끈다. 오라 노트 V2는 CD플레이어, FM튜너, 인티앰프(125W), 헤드폰앰프, DAC(24비트 192kHz), 여기에 블루투스 기능까지 포함된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 슬라이드식 커버에 톱로딩 방식의 CD플레이어, 전면 크롬도금 등 디자인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스테레오파일에서는 오라 노트 V2가 FM 수신기능이 있어 인티앰프 및 리시버 부문으로 분류했다. 

에이프릴뮤직 이광일 대표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스테레오파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A클래스로 선정돼 기쁘다"며 "공신력 있는 잡지에서 추천기기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오라 노트 V2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도 크게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스테레오파일 추천기기 목록에 이름을 올린 국산 오디오제품으로는 올닉의 진공관 인티앰프 T-1500(A클래스) 등이 있다. 2016년 추천기기 목록에는 오라 노트 V2를 포함해 오렌더의 미디어플레이어 N10(A+클래스), 올닉의 진공관 인티앰프 T-1800(B클래스)이 포함됐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이광일 에이프릴뮤직 대표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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