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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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페이커' 이상혁, "중요한 경기, 팀원 덕에 승리"

기사입력 2016.05.07 18:20 / 기사수정 2016.05.07 20: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의 생일날 연패를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4일차 3경기에서 SKT T1이 CLG를 꺾고 3승째를 올렸다.

MSI 4연패 후 승리를 거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몇 번 더 패배하면 4강에 가지 못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팀원들이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선수들 개개인이 한국보다 경기력이 안 나왔지만, 이제 조금식 회복되는 거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우렐리온 솔을 상대하기 어땠냐는 질문에는 "초반 아우렐리온 솔이 로밍을 많이 했지만, 팀원들이 버텨줘서 질리언이 힘을 얻었다. 초중반 아우렐리온 솔에게 갱킹하지 못한 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2일간의 연패 기간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3일간 우리 경기력이 최고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1일차에는 운이 좋았지만, 2일차에서는 결국 안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도 말했다.

SKT T1은 MSI 2일차와 3일차 4연패를 당했지만 MSI 4일차 첫 경기 CLG에 승리하며 MSI 4연패를 벗어났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MSI 중계 영상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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