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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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PC방 점유율 30% 붕괴... 오버워치 선두권 경쟁 '점화'

기사입력 2016.06.09 09:24 / 기사수정 2016.06.09 09:2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지난 5월 24일 출시된 오버워치가 출시 2주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점유율 30% 벽을 붕괴시켰다.

9일 PC방 기반 게임 점유율 조사 서비스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1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점유율 29.15%를 기록했다. 그동안 계속 지켜오던 30%벽이 무너진 것. 반면, 오버워치는 23.79%를 기록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5% 차이로 바싹 추격했다.

오버워치의 인기몰이가 계속되며 웃지 못할 헤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오버워치를 개발한 블리자드에서 운영 중인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50번 플레이하면 오버워치 게임 키를 제공한다는 거짓 이벤트 스크린 샷에 속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 하러 간다거나, 추천인 방식의 가짜 사이트에 자신을 추천하면 오버워치 키를 준다고 속이는 것. 이는 패키지 방식에 익숙치 않은 10대 게이머가 많이 속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오버워치는 최근 게이머들이 익숙치 않은 패키지 방식으로도 인기몰이 중이라는 이야기다. 최근 몇 년간 블리자드에서 고심한 게임 내 패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 오버워치 들어 빛을 발한 것.

20%대 중반으로 점유율이 오른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 1위 차지도 이제 가시권에 들며, 과연 올 여름 게임계 판도가 어떻게 흐를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오버워치는 7백만 장 이상 판매됐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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