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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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맞고소' 박유천 소속사 대표 고소인 신분 조사

기사입력 2016.06.21 20:1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경찰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맞고소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속사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저녁 박유천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가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차례로 고소를 당했고, 자신을 처음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취소한 여성 A씨 측을 전날 무고 및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에 대한 조사는 1차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유흥업소 업주와 동석자 등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워낙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안이다. 또 성폭행과 고소, 취하, 무고, 공갈 등 여러 행위가 중첩돼 있다"며 "특히 연예인은 공인에 준하는 신분이다. 엄정히 수사해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수사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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