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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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고소인 A씨 담당 변호사 사임 "새 사실관계 발견, 신뢰관계 훼손"

기사입력 2016.07.24 09:48 / 기사수정 2016.07.24 09: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법률 대리인이 사임했다.

고소인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는 24일 "당사는 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법무법인은 사임했으므로 더이상 이번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면서 "변호사법 제26조, 변호사윤리장전 제23조 등에 따라 업무상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추가 입장 표명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측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사이의 이번 문제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정리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을 맺었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진욱도 16일 이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 했고, 18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11시간 밤샘 조사를 마쳤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이들의 입장은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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