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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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스타일+따듯함' 다 잡은 터틀넥 스타일링

기사입력 2016.11.22 17:39 / 기사수정 2016.11.22 17:41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찬바람이 뒷목을 서늘하게 때리는 완연한 겨울이 오고 말았다.

찬바람으로부터 우리의 뒷목을 사수해줄, 그러면서도 스타일리시함까지 챙겨줄 '터틀넥'의 계절이 온 것이다. 춥다고 패션을 포기할 수 없는 욕심쟁이 '패피'들에게 터틀넥은 그야말로 겨울 필수품. 

스타들은 과연 터틀넥을 어떻게 소화했을까. 다양한 디자인의 터틀넥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 답답한 건 NO! - 하프넥

터틀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답답함에서 찾는다. 그런 이들에겐 터틀넥처럼 목을 다 감싸지 않아 답답함이 덜하면서도, U넥이나 라운드 넥보다 보온성이 좋은 '하프넥'이 딱이다. 목을 반만 덮기 때문에 목이 짧은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 하지원 - 하프넥이 이렇게 시크한 아이템입니다 
와인 컬러의 트렌치 코트와 베이지 컬러의 와이드 팬츠로 멋을 낸 하지원은 하프넥 셔츠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목에 딱 붙지 않고, 약간 헐렁하게 목을 감싸는 것이 하프넥의 맛. 덕분에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FW 룩이 완성됐다.


★ 엠버 - 하프넥으로 걸크러시 
'원조 걸크러시'의 주인공 엠버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하프넥을 코디했다. 버건디 컬러의 와이드 커프스 셔츠 위에 아가일 체크가 가미된 하프넥 베스트를 매치해 스트릿 패션의 느낌을 자아낸 것. 같은 하프넥이지만, 하지원의 스타일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 로맨틱의 절정 - 프릴넥

로맨틱한 프릴 장식을 더한 '프릴 넥'은 요즘 눈에 자주 띄는 스타일 중 하나. 보통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 등에서 많이 사용됐지만, 최근엔 니트에서도 프릴 넥 디테일을 찾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터틀넥 스타일보다 좀 더 러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한지민 - 프릴넥으로 민블리 등극! 
한지민은 시폰 소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니트를 덧입어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했다. 원피스의 프릴넥 디테일 덕분에 화사함이 한 층 부각됐다. 다른 날보다 좀 더 예뻐 보이고 싶을 때, 치마는 입고 싶지만 날은 추울 때는 한지민처럼 롱 원피스와 니트를 레이어드해 입는 것을 추천한다. 


★ 한예리 - 깔끔함과 귀여움을 한 번에! 
여자 연예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드레스 대신 슈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예리 역시 '슈트 대열'에 합류한 이들 중 한 명.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슈트에 프릴넥 디테일이 가미된 니트를 이너로 선택해 특유의 귀여움도 놓치지 않았다. 

■ 정석 중의 정석 - 롤넥

가장 베이직한 터틀넥 스타일이 바로 '롤넥'이다. 넥 부분을 한 번 접어서 입는 롤넥은 목을 전체적으로 감싸기 때문에 보온성이 훌륭하다. 롤넥은 얼굴이 짧아 보이는 '자동 뽀샵(?)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긴 얼굴을 가진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 윤아 - 롤넥으로 화사함이 두 배 X 2 
트위드 재킷과 터틀넥의 만남은 완벽했다. 윤아는 넥 부분에 라인이 들어간 롤넥 니트와 트위드 재킷으로 심플하면서도 화사한 겨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 스키니 진과 앵클 부츠 힐을 착용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센스 만점 코디를 자랑했다.


★서현 - 아늑한 겨울 패션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 서현도 롤넥을 선택했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오트밀 컬러의 롤넥과 파스텔 블루 컬러의 퍼 코트를 매치한 서현의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을 줬다. 살짝 트임이 있는 화이트 컬러의 부츠 컷 데님은 상의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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