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엑스] 롱 패딩, 블랙 VS 화이트 "뭐가 더 끌려?"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연예인 패딩', '돕바', '벤치 코트' 등으로 불리던 '롱 패딩'이 올겨울을 접수했다!

보온성은 물론, 박시한 핏으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할 수 있어 한파를 앞두고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

사실 롱 패딩의 정석은 블랙이지만, 이번 시즌엔 화이트의 추격이 매섭다. 새하얀 컬러감으로 반사판을 댄 듯한 미모(?)를 만들어 주는 화이트 롱 패딩의 매력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블랙이냐, 화이트냐!
'짜장, 짬뽕'만큼이나 당신을 어지럽게 할 지상 최대의 난제를 지금부터 해결해 보자.

■ 롱패딩의 정석 - BLACK

▲ 신민아 - 허리 라인이 산다! 벨티드 롱 패딩
'롱 패딩'과 '롱 부츠'... 신민아는 추위가 뚫고 들어올 틈이 없어 보이는 '철벽 보온' 블랙 롱패딩 룩을 선보였다.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벨티드 스타일의 패딩을 선택해 허리 라인을 잡아줬다.

신민아의 패딩은 데상트 제품. 정가 799,000원.

▲ 고준희 - 따듯함 UP! 후디 퍼 롱 패딩
패셔니스타 고준희는 모자에 퍼가 달린 롱 패딩을 골랐다. 이너로는 패딩과 '영혼의 짝'이라 할 수 있는 후드 티셔츠를 착용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뽐냈다. 고준희처럼 레더 스커트를 하의로 매치하면 유니크함을, 데님 진을 매치하면 심플한 일상룩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고준희의 패딩은 디스커버리 제품. 정가 450,000원

▲ 서지혜 - 오피스 룩으로 딱! 미디 패딩
너무 긴 길이의 롱패딩이 부담스럽다면, 서지혜처럼 미디 길이의 패딩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디 길이의 패딩은 지나치게 캐주얼하지 않아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서지혜의 패딩은 콜마 제품. 정가 785,000원

▲ 헤이즈 - 박시하게! 벤치 코트st 롱 패딩
이번 시즌 가장 인기있는 롱패딩은 벤치 코트의 투박함을 살린 스타일이다. 헤이즈는 한 화보에서 박시한 핏의 롱패딩을 소화해 '완판녀'로 등극했다. 헤이즈처럼 양말과 스니커즈를 블랙으로 통일해 패딩과 매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

헤이즈의 패딩은 엄브로 제품. 정가 199,000

■ 반사판X100! - WHITE

▲ 김유정 - 화사함이 만개! 후디 퍼 롱 패딩
공항 패션에서 후광이 웬 말인가! 김유정은 반사판 없이도 얼굴을 밝혀주는 화이트 롱 패딩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처럼 핑크 스웨트 셔츠와 베이비 블루 백팩 등 파스텔 톤의 아이템을 더하면 한 층 더 화사한 겨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김유정의 패딩은 르꼬끄 스포르티브 제품. 정가 439,000원

▲ 김연아 - 스포티한 느낌 가득, 심플 롱 패딩
김연아는 레깅스와 스니커즈를 화이트 롱 패딩에 매치해 '피겨의 여왕'다운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추위에 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천하무적 패션'을 원한다면, 두툼한 기모 레깅스와 화이트 롱 패딩의 조합을 잊지말 것!

김연아의 패딩은 뉴발란스 제품. 정가 359,000원

▲ 윤아 - 발랄하게! 페미닌 롱 패딩
윤아는 화이트 롱 패딩에 인디안 핑크 컬러의 뷔스티에와 체크 스커트를 코디해 특유의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롱 패딩의 투박함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윤아의 화이트 패딩을 추천한다.

윤아의 패딩은 에이치커넥트 제품. 정가 199,000원

▲ 설현 - 목이 따듯한 게 최고! 넥업 롱 패딩
목만 따듯하면 겨울 추위도 끄덕없다. 설현처럼 목을 감싸는 넥업 스타일의 패딩이 사랑받는 이유다. 별다른 로고나 패치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설현의 화이트 넥업 롱 패딩으로 심플한 겨울 룩을 시도해 보자.

설현의 패딩은 엘레쎄 제품. 정가 318,000원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퍼스트룩, 인스타일, 더스타, 뉴발란스, 엘레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