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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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예정화가 즐겨 찾는 hot한 쇼핑 플레이스? 강남 지하상가! ②

기사입력 2016.12.16 18:32

서재경 기자

▶ 1편에 이어서 계속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Q. SNS를 보면 사진을 느낌있게, 예쁘게 잘 찍는 것 같다. 셀카나 사진 잘 찍는 특별한 팁이 있나?     

- 사진 포즈가 중요하다. (웃음)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고, 비율도 좋아 보인다. 

나는 "찍어야지"하고 찍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을 연속으로 찍다보면 얻어 걸리는사진이 있는데, 그런 사진들이 느낌있는 사진이 된다. (웃음)

그래서 하나의 팁이 동영상을 찍어서 캡쳐하는 거다. (웃음)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갑자기 경직되는데, 동영상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Q. 사진은 주로 누가 찍어주나.

- 엄마가 사진 많이 찍어 준다. 엄마랑 평소에 카톡도 많이 하고. 부산(예정화의 고향)에 시간을 쪼개서라도 내려가려 한다. 엄마랑 나이차 얼마 안난다. 숨기는 것도 없고. 결혼 빨리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결혼은 빨리하지 말라더라. (웃음)

Q. 가족들과 운동도 자주하나? 

- 골프도 엄마랑 같이 치러 다닌다. 같이하면 재미있다. 수영도 사실 어렸을 때 엄마한테 배웠다. 

중학교때까지 아빠와 매주 한 주도 빠짐 없이 등산을 했다. 울면서 강제 등산. (웃음) 그런데 그 때부터 몸이 탄탄해지는 걸 느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기초 대사량도 올라가고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이 된 것 같다. 타고난 유전자가 아니라, 진짜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웃음)


Q. 옷은 좋아하는 편인가? 특별히 즐겨입는 스타일이 있는지? 

- 바지를 즐겨 입는다. 노출이 많은 옷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 가리고도 예쁜 옷이 진짜 예쁜 옷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좋아하는 스타일이 남자 사이즈 중에 작은 걸 사서 박시하게 입는 거다. 붙는 옷을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일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헐렁한 옷을 입어도 실루엣은 다 보인다. (웃음) 


Q. 오늘 촬영할 때 착용한 귀걸이가 예쁘더라. 

- 귀걸이를 좋아한다. 작고 단정한 스타일을 즐겨한다. 이목구비가 커서 조금만 과해도 굉장히 과해보이기 때문에 깔끔한 걸 좋아한다. 오늘 한 귀걸이도 4천원 짜리다. 강남역 지하 상가에서 구매했다. '못된 고양이', '레드아이' 같은 액세서리 로드숍에 자주 간다. (웃음) 

Q. 지하 상가를 좋아한다니, 의외다.

- 혼자서 아이 쇼핑하는 걸 그렇게 좋아한다. (웃음) 부산에서 올라와서 신세계를 발견한 게 '지하 상가'다. 며칠 전에도 다녀왔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 상가도 가끔 가고, 강남역 지하 상가는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간다. 싼 거 득템(?)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웃음) 로드샵 가서 테스터 제품들 발라도 보고. 그래서 로드샵 언니들 중에 친해진 언니들도 많다. 아이 쇼핑이 운동도 되고, 정말 좋다. (웃음)

의상 고를 때 스타일리스트가 있지만, 꼭 지하상가나 돌아다니면서 산 내 아이템을 하나씩 추가하는 편이다. 

Q. 알아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 마스크 쓰고 화장 안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보시더라. (웃음)  


Q. '이것만은 꼭 한다'하는 예정화만의 뷰티 습관이 있다면? 

-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무조건 하는 편이다. 공복에 길게는 아니어도 30분 안 쪽으로 운동한다. 사실 헬스장을 끊어 놔도 한 달에 한 두번 가고 안 가게 되지 않나. 

무엇보다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몸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령 대신 500ml 패트병에 물을 채워서 그걸 가지고 운동을 하거나, 누워서 브릿지 자세 하기, 고무 밴딩운동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정말 짬이 안 날 때는 설거지하면서 힙업 운동, 양손으로 걸레질하면서 하트 모양 그리기처럼 생활 속 운동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실제로 양치하면서도 런지를 한다. 그만큼 몸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소소한 습관이 예쁜 몸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해 우리 모두 더 예뻐지면 좋겠다. (웃음)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사진 =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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