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47
정치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경제보다 정의"

기사입력 2017.01.16 14:1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영수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국회위증, 횡령 등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상황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이재용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총금액이 430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수수 대상은 최순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12일 오전 특검에 출석해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다. 이후 특검팀은 그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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