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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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2안타' KIA, 라쿠텐에 패…연습경기 4연패

기사입력 2017.02.18 17: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패하며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KIA는 18일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지난 1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15일 주니치 드래곤즈, 16일 니혼햄 파이터즈에게 패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연습경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1회초 KIA가 선취점을 냈다. 버나디나가 내야안타로 출루해 서동욱의 중전안타에 들어오면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라쿠텐 역시 곧바로 1점을 득점해 1-1 동점이 됐다. 이후 4회와 5회 1점씩을 더 올려 라쿠텐이 3-1로 앞섰다.

KIA는 6회초 역시 버나디나가 내야안타로 출루해 김호령의 안타에 들어와 한 점을 보태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6회말 손영민이 라쿠텐 외국인타자 힐러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고, 결국 2-8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고효준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김윤동이 3이닝 비자책 1실점, 심동섭 1이닝 무실점, 손영민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한승혁과 손동욱이 나와 1이닝 무실점, 1이닝 1실점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서동욱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김호령이 1안타 1타점, 노수광과 김석환이 1안타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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