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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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 5실점' KIA, 오키나와 연습경기 5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7.02.20 18:1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오키나와 연습경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20일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앞선 1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15일 주니치 드래곤즈, 16일 니혼햄 파이터즈, 1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패했던 KIA는 이날도 첫 승을 챙기지 못하고 5연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홍건희는 4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온 박경태 역시 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박지훈(무실점)-김현준(무실점)-박진태(1실점)가 1이닝씩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이범호와 김주형, 안치홍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회말 요코하마가 먼저 선취점을 얻었지만 KIA가 2회초 이범호와 김주형, 안치홍의 연속 2루타로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3회초에는 버나디나가 3루타를 치고 출루해 김선빈의 땅볼에 홈을 밟으며 3-1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4회 4실점, 5회 3실점을 하면서 8-3으로 단숨에 점수가 뒤집혔고, 요코하마가 8회 한 점을 더 추가하면서 승부가 완전히 갈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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