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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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AG] 최민정, 쇼트트랙 女 500m 값진 동메달 수확

기사입력 2017.02.21 13:30 / 기사수정 2017.02.21 17: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심석희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억울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최민정은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21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B파이널 경기를 치른 최민정은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A파이널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심석희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3위로 올라서 메달을 수확했다. 전날인 20일 1500m 금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두번째 메달이다.

예선에서는 최민정이 2조 1위, 김지유가 3조 2위, 심석희가 4조 1위로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심석희와 김지유가 포함된 준준결승 1조, 압도적인 차이로 심석희가 1위로 통과했으나 김지유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조에 속한 최민정은 1위로 여유있게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이 중국 선수 두 명과 함께 같은 2조에 포함됐다. 심석희가 좋은 스타트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최민정이 중국 선수들의 견제 막히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파이널에 오른 심석희는 중국의 판커신이 다리를 잡아당기는 반칙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판커신과 함께 페널티를 받는 억울한 판정으로 메달이 좌절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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