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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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모습들 발견"…'보통사람' 김상호, 진실 쫓는 기자로 변신

기사입력 2017.02.21 17:20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김상호가 변했다. 영화 '보통사람'에서 진실을 쫓는 기자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극 중 김상호는 상식 없는 시대를 안타까워하며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추재진 역을 맡았다. 최근 개봉한 '조작된 도시'에서 악독 범죄자로 열연한 그는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기자로 180도 변신했다.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생활 연기는 여전하다. 

김상호가 연기한 재진은 성진(손현주)과 막역한 형 동생 사이로, 진실 앞에서 누구보다 강건한 인물. 절친한 동생 성진이 최초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사건을 취재하던 중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연루되어 있음을 깨닫고 누구보다 앞서 그를 만류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원했던 그 시절 보통 사람을 대변하고 있는 재진은 3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김봉한 감독은 "김상호가 가지고 있던 전작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선보일 것"라고 자신했다. 손현주 역시 "'보통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김상호의 색다른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엄지를 세웠다. 3월 개봉 예정.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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