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00
경제

[스타일엑스] 한복과 캐롤리나 헤레라의 '환상적 만남'

기사입력 2017.02.22 18:06 / 기사수정 2017.02.23 09:39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케롤리나 헤레라와 한복이 만났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봉현)는 오늘(22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 열린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모델 강승현을 비롯한 YG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 등 패션계 유명인사들과 셀러브리티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한복 콜라보레이션이 특히 더 주목받은 이유는 뉴욕 패션계의 거장인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3점의 작품이 공개됐기 때문. 캐롤리나 헤레라는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디자인의 드레스룩으로 패션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6년간 거장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캐롤리나 헤레라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과 한복의 고유미가 더해진 웨딩드레스를 필두로 이브닝 드레스와 기성복이 쇼케이스를 장식했다. 이 중 기성복은 패션 시장으로 후속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어 한복의 산업화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총 감독한 디렉터인 간호섭 홍익대학교 교수는 "세계인이 한복이 가진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게 창조하고자 했다"라며 한복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 또한 내비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2월 15일 열린 뉴욕패션위크 현지 쇼케이스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행사로 캐롤리나 헤레라의 작업 과정이 담긴 기록 사진 등도 함께 전시 된 바 있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사진 = 스타일엑스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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