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05
경제

닥터황 캠페인송 발표 “아이들이 즐겁게 이 닦기에 동참할 것”

기사입력 2017.03.21 10:11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앞으로 어린이들이 이 닦기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들에게 ‘333치아송’으로 유명한 치과의사 겸 가수 닥터황이 새로운 캠페인송 ‘즐겁게 이 닦는 토끼(joyfully brushing rabbit)’를 발표한 것.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이 닦기 캠페인송 ‘이 닦는 토끼’는 ‘333치아송’의 영어 버전으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캐치프레이즈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곡에서 닥터황은 기존의 동요형태가 아닌 셔플리듬의 밝고 경쾌한 흐름으로 대중화를 시도했다. 따라서 귀에 쏙쏙 박히는 리듬감 덕분에 가사 전부가 영어임에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뮤직비디오에 미국과 한국 어린이들이 함께 출연한 것도 눈에 띈다. 닥터황이 자신의 배에 커다란 토끼를 그리고 배를 아래위로 움직여 마치 토끼가 이를 닦는 듯한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영상구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학부모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관련 영상을 찾던 중 ‘이 닦는 토끼’뮤직비디오를 발견하게 됐다.”며 “ 영상이 너무 즐겁고 유쾌해서 엄마인 저도 여러 번 다시보기했다. 평소 이 닦기 싫어하던 아이들도 영상을 따라하며 즐겁게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닥터황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재미있는 교육적인 내용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며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 닦기에 동참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한미우호증진 및 민간외교 차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황은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333치아송’과 ‘333치아송’ 랩 버전,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이디(with 이파니)’, 중년의 연애감정을 표현한 ‘넌 달라’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치과의사 겸 가수로 유명하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구강보건 홍보영상물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3년 KBS 주최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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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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