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13
사회

세월호, 반잠수선 선적 완료…인양 작업 사실상 성공

기사입력 2017.03.25 12:50 / 기사수정 2017.03.25 12:55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세월호의 인양 작업이 사실상 성공했다.

25일 오전 4시 10분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 선적 작업은 수면 위 13m 부양 작업과 함께 세월호 인양의 2대 난제로 꼽힌 바 있다.

중대 고비로 여겨졌던 두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세월호 인양은 목포 신항 이동과 철재 부두 거치 과정만 남겨놓게 됐다.

해수부는 사흘 가량 배수 작업을 진행한 후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를 옮길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름 유출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배수작업 중에는 방재선을 대기시키며 유출되는 기름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이후에는 거대한 선체를 철재부두 거치 공간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지고, 이후에는 선체 정리와 미수습자 수색, 사고 원인 조사 등이 진행 예정이다.

enter@xportsen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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