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송창식·송신영, 중간투수로 제 역할"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역전패를 설욕한 한화는 시범경기 최종 전적 6승4패2무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는 3이닝 1탈삼진 퍼펙트로 완벽하게 SK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최진행과 강경학이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송광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과 송신영이 중간투수로 제 역할을 잘 했고, 오간도도 본인 나름대로 잘 던졌다. 이양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올시즌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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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