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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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11일 만에 300만명 돌파…'겨울왕국'과 동일 기록

기사입력 2017.03.26 18:51 / 기사수정 2017.03.26 18: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폭발적인 흥행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이 지난 16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17년 월드와이드 1위로 올라섰다.

'미녀와 야수'가 26일 오후 5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 3,046,286명을 기록하며 3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16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300만 명 돌파의 기록으로,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동일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3월 개봉 영화 최고 관객 1,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학 개론'과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보다도 월등히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조'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로, '미녀와 야수'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미녀와 야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24일까지 성적으로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단 2주만에 2017년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차지해 향후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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