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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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이수지X오나미, 앵그리버드부터 킹콩까지 '분장여신들'

기사입력 2017.03.26 22: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와 오나미가 분장여신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이수지와 오나미가 각각 앵그리버드와 킹콩으로 분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수지는 '세.젤.예' 코너에서 앵그리버드의 실사판으로 변신했다. 갈매기 눈썹은 아래로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미간은 잔뜩 찡그린 상태였다. 앵그리버드처럼 분노가 가득해 보였다.

이수지는 화난 비주얼을 하고도 유민상에게 "저 화 안 났다. 기분 되게 좋다"고 소리쳤다. 유민상은 이수지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허브차를 권했다. 이수지는 "뭘 더 편안하게 하느냐"면서 괜히 발끈했다.

오나미는 '연기돌' 코너에서 킹콩 분장을 선보였다. 오나미는 오디션 담당자 서태훈에게 자신을 하리우드 배우 나미 오라고 소개했다. 서태훈은 오나미에게 불합격을 선언했지만 오나미는 개의치 않고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오나미는 킹콩 비주얼로 "미인계를 쓸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얼굴표정과 손짓, 몸짓으로 애교를 부렸다. 오나미는 "이렇게 하면 나한테 반하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서태훈은 "반하나"라는 말을 바나나라고 보고 오나미에게 바나나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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