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53
사회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아내 죽음 관련 경찰 조사받았다

기사입력 2017.04.25 16:42 / 기사수정 2017.04.25 16:42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이달 초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방 사장의 장모 임 씨와 처형 이 씨 등이 지난해 9월 숨진 방 사장의 아내를 학대한 혐의로 방 사장의 자녀들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방용훈 사장이 이달 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소된 방용훈 사장의 첫째 딸과 셋째 아들이 1차 조사를 받은 뒤 방 사장이 조사에 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용훈 사장의 처가 측은 지난 2월 두 자녀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자녀들이 아내 이씨를 학대하는 과정에서 방 사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앞서 방 사장은 지난해 11월 처형 이 씨의 집에 무단침입하려 한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방 사장에 대해 '혐의 없음'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마쳤으나 처형 이씨가 항고해 서울고검이 재수사를 지시한 상태다. 이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출한 CCTV에서 방 사장이 빙벽 등반용 장비를 쥐고 아들 방 씨가 돌로 문을 내리친 장면 등을 근거로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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