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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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정우성 "'아수라' 액션신, 감독님이 싫었다" 웃음 (V앱)

기사입력 2017.04.29 15: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아수라' 촬영 당시 액션신을 회상했다.

29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아수라'(감독 김성수)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정우성, 정만식, 김성수 감독,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가 자리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정말 즐거웠다"면서 "'아수라'가 4개월 동안 찍었는데, 마지막 열흘을 남기고 장례식장 액션신을 촬영할 때 스태프들은 모두 힘들고 지겨워했었다. 이제껏 영화 여러 편을 찍었는데, 저는 정말 재미있어서 가장 큰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우성은 "폭력보다 감독님이 싫었다. 빨리 죽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수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정우성 씨를 가장 많이 괴롭혔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개봉해 259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정우성과 정만식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아수라'를 통해 다시 한 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의기투합했고,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무대인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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