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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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정우성 "'아수라' 호불호? '무한도전'에서 너무 까불었다" (V앱)

기사입력 2017.04.29 15:35 / 기사수정 2017.04.29 15: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아수라'를 향해 갈린 관객들의 시선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아수라'(감독 김성수)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정우성, 정만식, 김성수 감독,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가 자리했다.

이날 정우성은 "'아수라'가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개봉 후 혹평에도 시달렸었다"는 이야기에 "'무한도전'에서 너무 까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영화의 톤앤매너를 얘기하는 데 좀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수라'는 기존의 영화적 언어, 편안한 스토리나 구성이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모든 것들이 비틀어지지 않나. '다음엔 이렇게 되겠지' 이런 예상을 점칠 수 없는 엔딩으로 치달은 것이어서 처음엔 좀 당황하셨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두고두고 보면 이 영화가 갖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지금 이 시기에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개봉해 259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정우성과 정만식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아수라'를 통해 다시 한 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의기투합했고,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무대인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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