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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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순수녀 이수경X의리남 김수용, 속아줘서 고마워요 (종합)

기사입력 2017.04.30 19:44 / 기사수정 2017.04.30 19: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수경과 개그맨 김수용이 몰래카메라 희생양이 됐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이수경과 김수용이 몰래카메라에 속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재원은 이수경을 타깃으로 선택했고, "너무 순수하고 세상의 때가 안 묻은 분이다. 연기도 워낙 잘하시고 배려심도 많다. 의심도 없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다. 사회에 대한 조심성을 자각시켜주고 싶다"라며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이후 윤종신과 김희철, 이국주는 이수경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김재원은 이수경과 함께 가짜 사주를 봤다. 사주 전문가는 김재원의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며 엉터리 의식을 가르쳐줬다. 

사주 전문가는 주차장 네 귀퉁이에 팥을 뿌리고 이름을 세 번 외치라고 말했다. 그 다음 옥상으로 올라가 엎드려서 이름을 세 번 부르고, 누워서 이름을 세 번 불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주 전문가는 "누가 보면 안된다. 누가 보면 몰래 발을 밟아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이수경은 김재원과 곧장 주차장으로 향했고, 실제 귀퉁이에 팥을 뿌린 뒤 이름을 세 번씩 외쳤다. 이때 가짜 경호원이 등장했고, 이수경은 사주 전문가의 말을 떠올리고 몰래 발을 밟았다. 이수경은 옥상으로 올라간 뒤 "더러워도 괜찮다. 진짜 좋아질 거다. 나 많이 시켜라"라며 적극적인 태도로 바닥이 드러누웠다.

이수경은 뒤늦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터트렸다. 윤종신은 "왜 이렇게 해맑냐. 이런 해맑음에 다 반했다"라며 감탄했다. 이수경은 "오빠가 계속 몸 안 좋다고 그랬다. 해서 오빠가 좋아진다면 마음은 급한데 웃기더라. 누가 저걸 바보같이 속냐고 했는데 제가 속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도균은 김수용을 타깃으로 삼았고, 몰래카메라 작전으로 가짜 마사지 체험이 진행됐다. 김도균과 가짜 실장님은 호감을 가진 사이로 설정됐다. 김수용은 다크서클을 없앨 수 있다는 말에 여러 가지 괴이한 시술을 받았고, 광어회 팩까지 체험했다.

게다가 김도균은 두피 트러블이 생겼다고 항의했고, 가짜 실장님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가짜 실장님은 해독 팩이라고 설명하며 김수용의 얼굴에 페인팅을 시작했다. 

김수용은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자 허겁지겁 가짜 실장님의 부축을 받아 밖으로 나갔다. 출장 몰카단이 김수용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수용은 실소를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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