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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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번엔 죽어가는 장어"…설리, SNS 논란史

기사입력 2017.06.20 19:08 / 기사수정 2017.06.20 19: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또 다시 SNS 논란 중심에 섰다.

20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판 위에서 죽어가는 장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영상 속에는 "살려줘 살려줘 으악"이라고 외치는 설리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와 함께 설리는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장어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논란이 일자 바로 삭제됐지만, 많은 네티즌이 설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다시 지적하고 있다.

설리의 SNS 논란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그는 일반적인 사람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사진을 게재하며 줄곧 '트러블 메이커'로 불려왔다.

올해만 벌써 셀 수 없이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켰다. 올초에는 티셔츠에 팬티만 입은 채 침대에 엎드려 있거나, 속옷조차 입지 않고 가슴선을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는 사진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또 지적 장애인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며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사진을 수차례 게재하는 것은 기본, 롤리타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특히 설리의 이번 논란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주연급으로 출연한 영화 '리얼'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SNS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많은 이들이 고생해서 만들어낸 작품에는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하지 않을까.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설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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