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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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직접 입장까지"…심은하, '은퇴'해도 피곤한 톱★

기사입력 2017.06.21 21:15 / 기사수정 2017.06.21 20: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심은하가 결국 직접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심은하가 지난 20일 새벽 1시께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심은하가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 측과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측은 심은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쉽사리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심은하의 소식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 충분했고, 항간에서는 '건강이상설'까지 떠돌며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 심은하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입원한 경위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왔다"며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입원 중으로 몸을 추스르기도 모자란 시간에, 심은하는 끝내 직접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배우'가 아닌데도 말이다.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단아한 외모와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과 결혼한 뒤 내조와 육아에 전념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여배우' 심은하가 연예계를 떠난지 20여 년이 되어 가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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