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05
사회

경기도 산속에서 찾는 가평 맛집의 보물 젓갈

기사입력 2017.06.23 14: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요즘 현대인들은 건강을 생각하여 짜게 먹는것을 꺼리고 있다. 그리하여 소금이 함유된 음식을 멀리하고, 제품을 구매시에도 염분함유량을 꼭 확인한다고 한다. 이는 과한 염분으로 인한 건강에 위협적인 신호가 오기 때문이다.

소금으로 인한 질병에는 담석증 , 위암 , 중풍, 당뇨, 고혈압등이올수 있다고 한다. 주된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에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에서도 소금의 양을 줄이는 곳이 많다고 한다.

과거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짠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대부분의 맛집들도 음식을 짜게 만드는 편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소금으로 절여서 만든 젓갈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절임젓갈의 경우에는 과거 국내의 밥상위에 올라서 한끼 식사로 충분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 유행하는 소금적게 먹기 운동으로 인하여 젓갈의 종류도 절임젓갈에서 무침젓갈로 그 행태가 옮겨가고 있는 추세인데, 경기도 위치한 "노루목 젓갈쌈밥집"의 경우에는 동해안 방식의 무침젓갈을 바닷가가 아닌 산속에서 먹어볼수 있는점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젓갈은 계절에 따라 약 9가지정도가 제공되는데 무한으로 제공되는점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주로 서해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절임젓갈이 아닌 동해안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무침젓갈이라 짜지 않아서, 최근에 젊어진 연령층의 단골손님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 무침젓갈은 소금으로 숙성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냉동보관을 해아하는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이러한 다양한 젓갈과 다양한 쌈과 수육등을 같이 싸서 먹는 방식으로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리하는 맛을 느끼는 재미도 있다.

바다가 없는 가평에. 이러한 젓갈을 기반으로 자리잡은 이곳은 가평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젓갈의 효능에는 식욕증진, 간보호, 비타민B 보급에 좋으며 감칠맛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글루타민산(Glutamic acid), 알라닌(Alanine, 아미노산의 일종) 또는 글리신(Glycine, 아미노산의 하나)이 대체적으로 높다.

‘노루목 젓갈쌈밥집’의 젓갈의 종류에는 낙지젓, 오징어젓, 명란젓, 창난젓, 어리굴젓, 꼴뚜기젓, 멍게젓, 명태회무침, 가자미식혜, 아가미젓, 갈치속젓, 가리비젓, 비빔오징어젓, 조개젓등이 있으며, 이러한 젓갈은 날씨가 더운 여름에 사람들이 주로 찾는 메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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