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 김설진 교수, 현대무용 전문가로 ‘무한도전’ 출연해

2015년 ‘댄싱9’으로 두터운 팬층.. 이효리 “색다른 춤에 반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7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3년 만에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효리를 메인 게스트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은 ‘효리와 함께 춤을’이라는 타이틀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효리에게 직접 춤을 배우는 내용이었는데,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이효리가 여전한 춤실력과 미모는 물론 제주도에서 수련한 요가 실력 등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이효리는 멤버들의 새로운 춤 경험을 위해 “현대무용의 대가”라며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설진은 “메시지가 와서 ‘왜 이효리가 연락을 했지?’라고 생각했다”며 웃었고, 이효리는 “타 방송사에서 방영됐던 ‘댄싱9’을 보고 팬이 됐다. 새로운 춤을 배워보고 싶어 찾아갔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5년 방영됐던 Mnet ‘댄싱9’에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던 김설진은 2008년부터 벨기에 무용단 ‘피핑톰 무용단’에서 무버 대표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재도 안무가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 겸임 교수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안무가 김설진은 물론 윤일상, 함춘호 등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 교수진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문화예술특성화학교다.

특히 김설진이 겸임 교수로 있는 실용무용과의 경우 K-POP댄스, 방송안무, 얼반댄스, 팝핀, 락킹, 비보잉, 힙합 등 다양한 춤의 세부 장르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1 멘토링 방식의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