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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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루머와의 전쟁"…강동호·이대휘가 맞은 불똥

기사입력 2017.06.23 17:43 / 기사수정 2017.06.23 17:4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모두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재데뷔한 그룹들과 워너원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오해와 루머가 그것이다.

우선 가장 큰 불똥을 맞은 것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자 뉴이스트로 재데뷔 기회를 얻은 강동호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강동호에게 약 8년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심지어 강동호와 대화는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쳐하고, 통화 내용까지 녹취해 네티즌들에게 공개했다.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난 것.

이에 강동호 측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A씨와의 통화에서 강동호가 별다른 해명을 하지 못하고 끊은 이유 역시 상세하게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동호 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말 한마디의 여파가 클 것이라 생각해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우선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부분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팬들과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진행 상황을 천천히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의 일방적 주장으로 인해 강동호가 루머로 피해를 입으면 안되기 때문. 강동호에게 쏟아지던 비난의 시선은 차차 가라앉고 있는 분위기다.

워너원 이대휘 역시 난데없는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이번에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대휘 알몸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에 한 남성이 나체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사진이 포함돼 있었던 것. 네티즌들은 이대휘다, 아니다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각에선 사진 속 주인공이 중국인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물론 사진 속 주인공은 이대휘가 아니었다. 이대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문제가 된 알몸 사진 속 인물은 당연히 이대휘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워너원 측 관계자 역시 이대휘가 잘못한 부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처입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개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프로듀스101'의 인기와 영향력은 상상 이상이다. 일단 연습생들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피날레 콘서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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