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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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트럼프 저격수' 조니 뎁 "배우가 대통령을 암살한 날은 언제?"

기사입력 2017.06.23 18:34 / 기사수정 2017.06.23 18:3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조니 뎁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에서 열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음악 축제에 참석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영화 '리버틴'(감독 로렌스 던모어)을 관객에게 소개하던 중 "잠시 트럼프 얘기를 해도 될까요"라고 물으며 미국 정치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그는 "내 말은 곧 언론에 보도가 될 것이며 이는 끔찍한 사태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관객들에게 "배우가 대통령을 암살한 마지막 때는 언제였나"는 뼈 있는 질문을 던졌다.

조니 뎁의 이 발언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지난 1865년, 배우 존 월크스 부스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빗댄 것으로 해석된다.

조니 뎁은 끝으로 "명확히 말하는데 나는 배우가 아니다. 단지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트럼프 언급에 한 발짝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니 뎁은 지난해 2월 제작된 '협상의 기술' 인터넷 패러디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역을 맡아 그를 풍자하기도 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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