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40
스포츠

'데뷔 첫 선발' kt 배제성, 3이닝 3K 1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7.06.24 18:1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배제성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63개.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배제성은 지난 4월 18일 트레이드로 kt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에 오기 전까지 1군 경험이 없던 배제성은 4월 20일 KIA전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17경기 동안 구원으로만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배제성은 1회 홈런을 맞긴 했지만 1실점을 SK 타선을 묶었다. 1회 선두 노수광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배제성은 정진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최정의 중전안타 후 한동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배제성은 김동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풀카운트 끝에 로맥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는 나주환 삼진 후 이재원과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이후 배제성은 3회 노수광과 정진기를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최정, 한동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김동엽을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58개. 4회에도 올라온 배제성은 로맥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후 마운드를 이상화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