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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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출루' 추신수, BAL전 무안타 1볼넷…김현수 결장

기사입력 2017.07.18 11:23 / 기사수정 2017.07.18 11:2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출루 행진을 3경기로 늘렸지만 안타 행진은 2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7리에서 2할4푼4리로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과 맞서 추신수는 1B-1S서 3구째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 틸먼의 7구째를 노렸지만 역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루 주자 갈로를 진루시킨 것에 만족해야했다. 

1-0 점수가 계속되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틸먼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만 후속 앤드루스가 3루 땅볼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1-3으로 역전 당한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의 공 4개를 모두 파울로 걷어낸 뒤 5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텍사스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6회말 동점 허용에 이어 7회말 역전당했고, 결국 1-3으로 패해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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