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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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장동건 "이종석과 첫 촬영에 얼굴 밟아…팬 신경 쓰여"

기사입력 2017.08.16 16:27 / 기사수정 2017.08.16 16: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동건이 이종석과 함께 '브이아이피'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참석했다.

'브이아이피'에서 장동건은 VIP 김광일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을 맡았다.

이날 장동건은 극중 이종석의 얼굴을 구두로 짓밟는 장면을 언급하며 "그 장면은 공교롭게도 종석 씨하고 처음 만나서 찍는 장면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 좀 서먹서먹할 때였는데 만나자마자 재혁이 참고 있던걸 표현하는 장면이기도 해서 살살 할수도 없었다. 그 장면을 찍을때 마음 고생을 좀 많이 했다. 차라리 맞는 장면을 찍는 것이 마음 편하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종석 씨 팬들 의식이 되더라"고 너스레를 떤 장동건은 "그날 이후로 이종석씨에게 더 많이 잘해주고 있다"고 웃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8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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