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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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월드스타 초석"…워너원, 해외 팬미팅도 매진 사례

기사입력 2017.09.18 14:16 / 기사수정 2017.09.18 14: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의 인기는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해외 쇼케이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워너원은 최근 16일 태국 방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싱가포르, 23일 호주 시드니, 10월3일 홍콩, 7일 대만 타이페이, 13일 필리핀 등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지난 8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역대급 데뷔 쇼케이스를 연 워너원은 그간 여러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미 국내 기존 가수들을 완전히 제치고 톱 아이돌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워너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19일과 2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7 LA'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국가의 팬들이 워너원의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따라추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정식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 무대에 섰지만, 워너원을 향한 팬들의 응원 목소리는 기존 아이돌 팬들 못지 않았다. 이처럼 워너원은 현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증거는 현지 쇼케이스에 대한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대다수의 팬미팅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홍콩, 대만의 경우 팬미팅이 모두 매진돼 2회 공연으로 늘렸다. 다른 국가의 경우엔 대관이 불가해 공연 횟수를 추가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은 당초 3,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다"고 말했다.

당분간 워너원은 해외 팬미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월드투어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오는 11월엔 국내에서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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