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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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빅 리틀 라이즈'로 제69회 에미상 여우주연상

기사입력 2017.09.18 14:43 / 기사수정 2017.09.18 14: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빅 리틀 라이즈'로 리미티드 시리즈·TV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니콜 키드먼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는 미니시리즈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미티드 시리즈·TV 영화 부문의 남우주연상은 '더 나이트 오브(The Night Of)'의 리즈 아메드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은 '더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이, '빕(Veep)'은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최고 TV 영화상은 '블랙 미러(Black Mirror)'의 몫이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더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가, 남우주연상은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의 스털링 K. 브라운이 수상했다.

코미디 부문의 남우주연상은 '애틀랜타(Atlanta)'의 도날드 글로버가, 여우주연상은 '빕'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각각 수상했다.

또 코미디 부문 남녀조연상은 'SNL'에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을 풍자했던 알렉 볼드윈, 케이트 맥키넌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미상은 미국 TV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작품과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으로, 전국 텔레비젼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관한다. 1949년 시작해 올해로 69회째를 맞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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